(Download) "DIALOGUE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2" by 로버트 맥키 " Book PDF Kindle ePub Free
eBook details
- Title: DIALOGUE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2
- Author : 로버트 맥키
- Release Date : January 26, 2019
- Genre: Philosophy,Books,Nonfiction,
- Pages : * pages
- Size : 31065 KB
Description
“작가들을 위한 위대한 교과서!”
- 픽사&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 존 래시터
“「반지의 제왕」은 내가 창조한 것이 아니라
로버트 맥키의 스토리 원칙에 따라 편집한 것일 뿐이다.”
- 피터 잭슨, 영화감독
“훌륭한 이야기(STORY)에서
최고의 대사(DIALOGUE)가 나온다!”
스토리텔링의 거장 로버트 맥키가 19년 만에 내놓은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후속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강연 요청을 받는 스토리텔링의 거장으로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픽사&디즈니 크리에이티브팀 등 수많은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극작가, 프로듀서, 감독들을 가르쳐온 로버트 맥키. “전설적인 명강의”로 불리는 그의 세미나는 현재까지 60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 200명의 아카데미상 후보, 200명의 에미상 수상자, 1000명의 에미상 후보, 100명의 미국작가조합상 수상자, 50명의 미국감독조합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세미나에 기초한 『DIALOGUE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2』는 1997년에 출간되어 글쓰기 분야의 정전으로 인정받아온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국내 출간 2002년) 이후 로버트 맥키가 19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이다.
전작 『STORY』가 영화에서 이야기 창작의 기술에 관한 논의 자체를 새롭게 규정했다면, 『DIALOGUE』는 영화, 소설, 드라마, 연극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여 등장인물의 말이 어떻게 우리의 신뢰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에서부터 영화 「사랑도 통역되나요?」 「사이드웨이」, 소설 「위대한 개츠비」 「순수 박물관」, TV 시리즈 「소프라노스」 「브레이킹 배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주요 장면들을 해체하며 대사 쓰기의 기법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말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과 예술적 형식을 두루 탐색하는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기술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대화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까지 전해줄 것이다.
“대사란 등장인물이 주고받는 대화가 아니다”
시나리오, 소설, 드라마 대본, 희곡 창작에서 대사 쓰기는 가장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단조롭고 반복적인 일상의 대화와는 달리 작품에서의 대사는 선명함, 여운, 표현성 등을 살리는 동시에 의미를 농축시키는 시에 가까운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창작의 영역에서 대사를 쓰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며, 가르치거나 배우기 어려운 기술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로버트 맥키는 대사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시도하며, 대사 쓰기의 기술 안에 감춰진 화학적 비밀을 분석적으로 밝혀내고,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정형화된 공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창작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수많은 창조적 가능성들을 제시하고, 거기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밝히는 데 주력한다.
맥키는 스토리텔링을 최대한 폭넓게 바라보는 관점에서 대사를 정의하고 분류한다. ‘대사dialogue’의 어원을 살펴보면, ‘~을 통해서’라는 뜻의 dia-와 ‘발언’이란 뜻의 legein이 합쳐진, 일반적인 행위와 반대되는 “언어를 통해 이뤄지는 행동”이라는 뜻이다. 즉 대사란 단순히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대화가 아니라, “인물이 어떤 필요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다른 사람에게, 혹은 독자나 관객에게 행하는 행동으로서의 모든 언어”다. 두 사람 이상의 등장인물들 사이에서의 대화(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 1인칭 시점 소설의 화자가 마음속으로 하는 말(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것), 연극의 독백과 방백,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스크린 밖에서 들려오는 내레이션, 소설에서 1인칭이나 3인칭 화자의 내레이션(독자나 관객에게 말하는 것)도 모두 대사에 포함된다. 이야기에서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 언어는 모두 대사에 속하며, 결국 대사는 이야기 설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을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사의 문제는 결국 이야기의 문제”
맥키는 “대사의 문제는 이야기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스토리텔링과 대사는 거의 함수적 대칭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이야기가 나쁜 경우에는 대사도 나쁘다.”고 말한다. 문장을 계속 다듬는다고 해서 좋은 대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건과 인물 설계에 대해 근본적으로 살펴봐야 그 해결책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제1부 대사의 기술에서는 대사의 개념을 극단적으로 확장하고 그 용법을 확대시킨다. 이야기를 다루는 네 가지 주요 매체인 영화, 소설, TV, 연극 등에서 인물들이 사용하는 말의 기능과 내용, 형식, 기법을 들여다본다.
2부 결함과 수정에서는 신뢰하기 어려운 대사, 클리셰, 곧이곧대로 쓰는 대사, 반복적인 대사 등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의 원인을 찾은 후 그 치유책을 제시한다. 대사를 짜는 다양한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소설, 연극, 영화, TV 프로그램의 실제 대사를 인용한다.
3부 대사 쓰기에서는 작가가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말들을 찾아가는 마지막 단계를 검토한다. 개성이 살아 있는 ‘인물 특유의 대사’들을 살펴보기 위해 셰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 엘모어 레너드의 소설 「표적」, 티나 페이의 TV 시리즈 「30 록」, 알렉산더 페인과 짐 테일러의 영화 「사이드웨이」의 주요 대목들을 분석한다.
4부 대사 설계는 이야기의 구성 요소들과 장면 설계가 인물이 말하는 바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보여준다. 「소프라노스」,「위대한 개츠비」,「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형태의 갈등이 발생하는 장면들을 뽑아내 비트별로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여기서 효과적인 대사를 구성하는 두 가지 기본 원리를 발견하는데, 첫째는 매번 대사를 주고받을 때마다 장면을 진행시키는 행동과 반응의 쌍이 만들어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런 행동들은 말이라는 외형적 행위로 표현되되, 보이지 않는 서브텍스트에 원천을 두고 흘러나온다는 것이다.
말과 삶의 관계를 통찰하는 창작의 길잡이
맥키는 대사의 층위를 ‘말해진 것’, ‘말해지지 않은 것’, ‘말할 수 없는 것’으로 나누며 깊이 있게 파고든다. 이는 현실의 인간 또한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사적으로 혹은 사교적으로 말하고 행하는 표면적 차원(텍스트), 그렇게 하는 동안 남몰래 생각하고 느끼는 이면적 차원(의식적인 서브텍스트), 그리고 그 인물의 내적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원초적인 태도와 잠재의식적인 충동으로 이뤄진 심층적 차원(잠재의식적 서브텍스트) 등 세 가지 차원에서 동시적으로 소통하면서 움직인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생각하고 느끼는 상당 부분은 잠재의식적으로 존재하며, 아무리 스스로를 열어놓고 정직해지려고 해도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바를 완전히 다 드러내서 말하고 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인간의 삶이기 때문에, 이야기와 대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특성 갖는다는 것이다.
로버트 맥키의 『DIALOGUE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2』는 형식적인 이야기만 늘어놓거나 자신의 창작법을 공개하는 수준에 그치는, 실제 창작에서 도움이 되지 못하는 다른 작법서와는 다르다. 창작에 대한 남다른 애정, 형식에 대한 냉철한 분석, 인간에 대한 치열한 탐구로 가득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글 쓰는 동기를 일깨우고 실전적인 지침까지 알려주는 엄정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대사 쓰기는 대단히 까다로운 기술이다. 이 책은 작가들에게 위대한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다.”
-픽사&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 존 래시터
“작가를 위한 통찰과 영감의 원천! 맥키의 가르침은 작가로서 나의 경력과 삶 자체를 바꿔놓았다.”
-영화 「300」 원작자, 스티븐 프레스필드
“맥키가 가르치는 내용은 지금껏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다. 그는 본능이나 마술의 작용으로 여겨지던 대사의 기술 안에 감춰진 화학적 비밀을 밝혀낸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을 받은 작가 겸 연출가, 테리 존슨
“이보다 더 가르치기 어려운 주제는 없지만, 이제 우리는 이 책을 갖게 됐다. 모든 작가들의 필독서다."
-「보드워크 엠파이어」(골든글로브 수상) 작가 겸 프로듀서, 마거릿 네이글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훌륭한 대사는 가르쳐서 얻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다. 맥키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하는 데 귀재다.”
-「디 어페어」(골든글로브 수상) 책임제작자, 새라 트림
“작가들의 글쓰기 훈련에 풍부하고 유용한 동반자가 돼준다.”
-《커커스 리뷰》